가나 문화유산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사업 아프리카 가나의 그레이터아크라 (Greater Accra) 주 해안 곳곳에는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성과 요새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 유적들은 과거 대서양 노예무역의 거점이었고, 그래서 성채와 요새 유산 전반을 소개하는 영상에 ‘돌아오지 않는 문 (The Door of No Return)’ 이란 제목이 붙기도 했죠. 한번 그 문을 지나간 사람은 다시 고향 땅을 밟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수백 년이 흐른 지금, 이 장소들은 이제 ‘돌아오는 문’이 되었습니다. 유적들은 과거를 기억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증언하는 자리가 되었고, 대서양 건너편에서 살아온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diaspora)들이 자신의 뿌리와 연결되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 되었습니다. 아블라 지파 고마시 가나 문화관광창의예술부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 (외국인 관광객 중 다수를 차지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우리 유산과 다시 연결되기를 원하고, 이 유적이 그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기후위기는 역설적으로 이 유적들을 다시 ‘돌아오지 못할’ 상태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수백 년을 버텨온 돌벽이 해수면 상승과 해안 침식, 반복되는 극단적 기상이변 앞에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가나 현지에서 유적 보호를 위해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나 인력은 한계가 있는데요. “그럼 우리가 가서 복원해주면 되지 않아?”라는 말에는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와 관련하여 생각보다 많은 고민이 뒤따를 수도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전 세계의 여러 유산에서 우리는 무엇을 대상으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을까요? 오늘 뉴스레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유산의 본질에까지 가 닿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아프리카의 가나 해안에서 찾아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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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가는 유산에서, 수리가 아니라 공동체를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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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볼타, 그레이터아크라, 중·서부 지역의 성채와 요새(Forts and Castles, Volta, Greater Accra, Central and Western Regions)’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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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는 어떻게 문화유산을 위험에 빠뜨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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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그레이터아크라주 해안의 성채들은 1482년부터 1786년까지 이곳을 식민지배했거나 거쳐간 포르투갈·네덜란드·영국·덴마크·스웨덴·독일 등이 세운 요새와 성입니다. 동부 케타에서 서부 베인까지 약 500킬로미터의 해안선을 따라 총 28곳이 남아 있는 유적들 중 일부인데요. 처음에는 금과 상아 같은 아프리카의 귀한 교역품이, 나중에는 아프리카에서 유럽과 신대륙으로 팔려간 노예들이 이곳을 거쳐 갔습니다. 유적 자체,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 기억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요새나 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유적들은 짧게는 250년에서 길게는 550년에 달하는 세월 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하지만 기후변화라는 전 세계적 위협의 흔적은 지난 30여 년간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이곳에 축적되어 왔습니다. 기후변화로 성채가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는 사실이 유네스코에 처음 보고된 것은 1996년이었는데요. 2019년에는 지붕 일부가 날아갔고,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는 폭우로 외벽이 일부 무너지거나 침수되었습니다.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해안선도 점점 이들 유적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40년 뒤엔 파괴되는 성채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유산에 대한 기후변화의 위협은 가나뿐만이 아니라 이미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와 세계자원연구소 (WRI)는 “세계유산의 73%가 최소 한 가지 물 관련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고, 21%는 여러 위험이 동시에 겹쳐 있다”는 진단을 내놓은 바 있는데요. 어떤 곳에서는 극단적인 물 부족이, 어떤 곳에서는 하천과 해안의 홍수와 수면 상승이 유산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2024년에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이 발간한 『Non-Economic Losses(문화유산의 비경제적 손실)』 보고서의 진단은 더 구체적이에요. 조사 당시 기준으로 세계유산 1223건 가운데 자연유산의 3분의 1, 문화유산의 6분의 1이 기후변화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20년 사이 세계자연유산 지역의 산림 중 350만 헥타르가 사라졌고 최소 10곳은 탄소를 흡수하던 자리에서 오히려 배출하는 자리로 바뀌었습니다. 빙하가 분포한 세계유산 50곳 가운데 3분의 1에서는 배출 감축 노력과 관계없이 2050년까지 빙하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나머지 3분의 2도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지 못하면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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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지 못할 수 있는 유산, 다시 우리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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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실에 비해 문화유산은 그간의 기후 담론에서 상대적으로 변두리의 자리에 머문 것도 사실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논의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나 식량·물 공급과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재난에 먼저 집중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가나의 성채와 이를 둘러싸고 있는 지역 사회의 사정을 조금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문화유산의 위기 또한 인간 삶의 위기’임을 실감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해안선이 점점 문화유산에 가까이 다가오면, 오래된 유적의 뼈대를 부식시키는 염분은 주민들의 집과 농경지에도 피해를 입힙니다. 유산 자체가 지역 주민들의 주요 수입원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고마시 가나 문화관광창의예술부 장관도 “관광과 문화는 가나의 세 번째 외화 획득원”이라면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성채들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이 성채를 잃는 것은 우리의 전통과 역사의 일부를 잃는다는 점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유산이 사라진다는 것은 기억이 끊긴다는 뜻일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삶의 일부가 무너져 내린다는 뜻임을 함께 떠올릴 수 있다면, 지난 8월 26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나 그레이터아크라주 문화유산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이하 가나 사업)」 착수식에서 유독 ‘사람’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가 강조된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이하 한위)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후변화 분야에서 한국이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에 나서는 첫 사례이기도 한데요. 착수식에 참석한 홍현익 한위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이 단지 파손된 성채 건물을 다시 세우는 ‘외형 복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보강 공사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힌 아폴로니우스 아사레 유네스코가나위원회 프로젝트 책임관의 말처럼, 5년 뒤 사업이 끝날 때 이곳에 남는 것은 단지 멀쩡해진 성채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보존 데이터와 체계, 그리고 이를 운용할 수 있는 가나 현지 전문 인력 (홍현익 한위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는 점도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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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공사’가 아닌, 지금 살아 있는 문화와 사람을 키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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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번 가나 사업에서 ‘사람’과 ‘공동체’를 특별히 더 강조하는 이유는 단지 현지 주민들이 유산을 중심으로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일까요? 혹은 유산 자체의 보존이 더는 세계유산 체계의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뜻일까요? 당연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역시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 등을 통해 전 세계 유산들의 보존 및 위협 현황을 우선적으로 체크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예요. 하지만 단순한 유적 복원만이 아닌, 사람과 공동체를 중심에 둔 이번 가나 사업을 통해 우리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말은 ‘유산의 물질적 보존이 유산 보호의 전부인가—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일인가—‘라는 질문일 거예요. 그리고 이것은 결국 세계유산 제도와 유산의 ‘진정성’을 둘러싼 오랜 논의로 이어집니다. ‘유산을 지킨다는 말의 진짜, 핵심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것이죠.
지난 이슈쿠키 3월호에서 살펴봤듯 유산을 유산으로서 가치 있게 만드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진정성 (authenticity)’은 세월에 따라 변화해 왔고, 또 여전히 변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다양한 논의와 다양한 관점이 이 논의에 녹아 있지만, 확실한 것은 그 개념이 점점 더 확장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유산을 주제로 400여 명이 모여 유산에 대해 구전전통 ·영성·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다원적 진정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 유산과 진정성에 관한 나이로비 결과문서(Nairobi Outcome Document on Heritage and Authenticity), 이하 나이로비 문서)」는 유산의 진정성을 물질적 가치에 국한시키지 않고 ‘공동체 중심의 살아있는 유산과 비물질적 지식 전승’으로 확대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채택된 이 문서는 지난 7월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그 후속조치를 다룬 바 있는데요. 세계유산 제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베니스 헌장’, 그리고 유산의 진정성 판단 기준에 문화적 상대성을 함께 다루어야 한다는 내용을 더했던 ‘나라 문서 (Nara Document)’에 이어, 이 주제의 향후 방향을 다루고 있는 가장 따끈따끈한 논의의 결과물입니다.
나이로비 문서의 6항은 “유산은 공동체 중심적이고 다원적이며 역동적이고 시간에 따라 진화하므로, 그 의미는 화석처럼 굳어질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12항에서는 “유산의 진정성을 결정하는 가치를 정의하는 주체는 공동체”임을 재차 강조하죠. 우리가 지켜야 할 유산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이 최신 논의의 결과를 가나 사업에 대입한다면 그 방향성은 더욱 또렷하게 보입니다. 사업을 수행하면서 만들게 될 3D 도면과 위험 예측 지도는 1차적으로 유산의 물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지만, 조사를 수행하고 데이터를 이어받을 사람을 가나 안에서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은 유산의 가치를 정의하는 주체를 공동체에 두겠다는 의도를 명확하게 담고 있는 것이지요. “그 성채, 우리가 고쳐줄게”가 아니라 “성채의 진정한 가치를 스스로 지킬 역량을 우리 함께 길러봐요”라는 이 권유, 어딘가 익숙하게 들리지 않으시나요? 6·25 직후 우리에게 빵이 아니라 교과서를 건넸던 유네스코의 결정, 지난 십 수 년간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교육’으로 희망의 다리를 놓아 왔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활동. 분야와 사업 내용은 달라도 ‘사람’을 중심에 두고 그들의 역량을 키우겠다는 의도는 이렇게 한 곳에서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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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위가 가나의 기후변화 대응 문화유산 정책을 이끄는 책임자들을 초청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 정책연수 폐회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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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5년 동안 가나 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파견한 전문가들은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그레이터아크라주 소재 성채 6곳을 정밀 조사할 예정인데요.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예측하는 지도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매뉴얼을 만들고 모니터링 및 데이터를 축적해 재난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면, 현지 사람들은 무너지면 고치는 일이 아니라 무너지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시스템을 통해 이곳의 성채들을 지켜나갈 수 있을 거예요. 이 계획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밑바탕인 인력 양성 또한 이미 진행 중입니다. 지난 7월에는 가나의 관련 부처와 기관의 고위급 정책결정자 6명이 한국을 찾아 2주간 정책연수를 받았고, 8월에는 아크라 현장에서 성채 현장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도 이뤄졌습니다. 오는 10월에는 성채 현장관리자 6명이 한국에서 7주간 기술연수도 받을 예정입니다.
기후위기 대응 논의에서 문화유산 문제를 다루는 중심 기관으로서 유네스코는 더이상 유산과 이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를 ‘기후위기로부터 보호해야 할 피해자’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유산을 ‘기후 회복력과 적응 해법의 자원’으로서 인정해야 한다고 전 세계에 촉구하고 있죠. 인류의 문화와 생태계를 아우르는 전 세계의 유산들이 “첫째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둘째로 문화 다양성의 원천이자 표지가 되며, 셋째로 환경에 대한 지식과 자원 관리 체계를 담고 있고, 넷째로 적응과 완화 전략의 자원이 된다”(『Non-Economic Losses』, 4.C.ii)고 강조하면서요. 실제로 동남아 발리의 협동 물관리 체계인 ‘수박(subak)’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유산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지식들을 열거해 보면 문화유산이 오히려 인류가 기후에 적응해온 방법을 저장해 놓은 도서관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유산을 잃는다는 것, 그리고 유산을 둘러싼 공동체의 문화와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어쩌면 기후위기에 대응할 우리의 중요한 해법 하나를 잃어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유산을 지키는 방법을 생각할 때,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것을 품고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함께 바라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 성채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지키는 일, 거기 깃든 기억과 지혜를 다음 세대에 건네주는 일은 결국 거기 사는 ‘사람’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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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펴낸 『Non-Economic Losses(비경제적 손실 보고서, 2024)』는 기후변화가 남기는 피해 가운데 문화유산과 관련하여 ‘숫자’로 찍히지 않는 손실을 다룬 보고서입니다. 우리가 발 딛고 사는 터전, 이를 둘러싼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그리고 문화유산이라는 세 축이 서로 어떻게 얽혀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살펴보고 있는데요. 특히 문화유산의 손실을 다룬 4장을 유네스코가 직접 집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의 내용은 202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모든 당사국이 채택했습니다. 유산의 상실이 건물의 훼손에서 끝나지 않고 정체성과 지식, 생계와 회복력의 상실로 이어진다는 보고서 4장을 읽어보면, 가나의 성채가 지금 겪고 있는 일, 그리고 한위가 그 곳에서 벌이고자 하는 사업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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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8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6 투게더 걷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백범 김구 선생의 흔적을 따라 7km를 걸으며 유산 보호와 평화의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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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세바시가 9월 4일 ‘신뢰가 만드는 교실–교육 공동체 회복의 출발’을 주제로 2026 유네스코 토크를 개최합니다. 교사·학부모·교육 전문가와 함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 토크 신청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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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9월 9일 ‘AI 시대의 신경기술 윤리’를 주제로 제1회 유네스코 첨단과학기술 윤리 포럼을 개최합니다. 신경기술이 제기하는 정신적 프라이버시와 신경데이터 보호 등 주요 쟁점을 살펴보고, 유네스코 신경기술 윤리 권고의 국내 이행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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