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야 데이터 확보 위해 노력하는 유네스코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유네스코와 한국의 관점에서 큐레이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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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4 #교육의미래 #데이터 #GEM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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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체중을 재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말입니다. 자신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건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한 거야!’라고 핀잔을 줄 참이었다면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오늘은 정확한 데이터가 무조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비약이 아니라, 데이터가 더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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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계획의 성패에 영향을 주는 사례는 실제로 적지 않은데요. 매 순간 다양한 영역에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되는 오늘날의 세상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데이터는 어떻게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구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비영리단체 ‘오픈 클라이밋 픽스 (Open Climate Fix)’의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오픈 클라이밋 픽스는 ‘일기 예측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일기예보와 탄소배출량 저감이라니, 언뜻 한번에 연결이 되지 않지만 유럽우주국과 구글 등은 이미 여기에 공감하면서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청정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태양광 발전은 구름이 잠깐 태양을 가리는 순간에도 전력 생산량이 민감하게 변하기 때문에 주로 화석 연료를 태워 생산되는 예비 전력을 넉넉하게 비축해 두어야 하는데요. 더 정확한 예보와 자세한 일조량 데이터를 제공하면 태양광 발전소가 비축해 두어야 할 예비 전력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이는 결국 화석연료 발전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여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체중계에 올라가면 몸무게가 줄고, 일기예보가 정확해지면 지구온난화가 완화될 수 있다는 주장과 같은 맥락에서, ‘맛있는 학교 밥이 학생을 부른다’는 말은 어떻게 들리시나요? 이번에도 그럴듯한가요? 이 말은 지난 2월에 열린 교육 데이터 및 통계 콘퍼런스(Conference on Education Data and Statistics)를 소개하면서 유네스코가 언급한 내용인데요. 더 정확히 옮기자면 “양질의 학교 급식이 학생 등록률을 9%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물론 유네스코가 학교 급식과 학생의 학교 등록률을 연결지어 말한 건 “넌 밥 먹으러 학교 오니?!”라는 핀잔을 들은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유네스코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교육이란 사회적 환경과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요소들을 모두 함께 고려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정확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사회 영역과 학문 분야를 넘나드는 연관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교육 계획 수립에 앞서 당연히 갖추어야 할 기초적인 데이터라 할 수 있는데요. 유네스코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이러한 데이터를 빈틈없이 확보하도록 각국이 애써줄 것을 요청하면서, 더 나아가 아이들이 ‘왜’ 배우지 못하고 있는지를 더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데이터를 폭넓게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밥을 굶는 형제들을 위해 하루종일 밖에서 식수와 음식을 찾아 헤매야 하는 아이들, 자신의 의사와 상관 없이 10대 초반에 결혼을 해 임신 가능성에 노출되는 소녀들이 이 세상에는 여전히 많은데요. 이런 아이들이 어디에 얼마나 있고 왜 그런 상태에 놓이게 되는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때, 교육 사업이 그들에게 학교로 발걸음을 옮길 동기와 용기를 줄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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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의 물가에서 식수를 길어 가고 있는 한 어린이의 모습. ‘왜’ 학교에 가지 못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더 많아질수록,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오도록 만들 계획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Richard Juilliart / Shutterstoc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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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회원국들의 협조와 유네스코통계원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 UIS)의 노력 덕에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음에도, 유네스코는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평등하고 포용적인 교육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데이터가 여전히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합니다. 전 세계 약 절반에 달하는 국가가 아직 교육 단계별로 아동들의 학습 수준을 측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6억 8천만 명에 달하는 학생의 학습 데이터가 전무하다고 해요. 이렇게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몇몇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는 사실도 문제인데요. 2015년 이후 중-남부 아프리카 아동의 93%,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초·중·고교생의 62%는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자신의 읽기 실력을 파악해 볼 기회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네스코는 교육 데이터와 관련해 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 각국이 교육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고, 확보된 데이터가 실질적인 정책 수립으로 이어지도록 ‘데이터 문화’ (culture of data)를 형성할 방법도 모색했습니다. 확고한 데이터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들이 데이터에 손쉽게 접근하도록 해야 하고, 교육 분야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증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해 줄, 기초적이고 범분야적이며 다양한 학문 영역을 아우르는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유네스코는 「SDG4 스코어카드(SDG4 Scorecard)」와 「세계 교육 현황 보고서(Global Education Monitoring Report, GEM보고서)」 등이 그러한 체계를 뒷받침하는 도구들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SDG4 스코어카드」는 ‘글로벌 교육 목표’라는 전 세계 단위의 목표에 매몰돼 각국이 자국의 교육 현황 파악을 등한시하게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국가별 교육 진전 상황 벤치마크 자료이고, 「GEM보고서」는 국가 및 모든 관련 파트너들이 지속가능발전 교육 목표인 SDG4와 관련해 수립한 계획과 실행 내용을 담은 연간보고서입니다. 유네스코는 이렇게 각국으로부터 모은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널리 공유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이들이 교육이라는 공동재 (common good)를 누리게 해 줄 더욱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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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통계원(UIS)이 만든 「SDG4 스코어카드(SDG4 Scorecard)」에 실린 전기 중등학교 학교 밖 아동 현황(왼쪽)과 학교 인터넷 연결 현황(오른쪽)의 2025년 목표 대비 진전상황 그래프. 오늘날의 교육 현황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 만든 항목일수록 추세를 보여주는 데이터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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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과 별개로,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되는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를 가공하고 해석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입니다. 지난 2021년 ‘교육의 미래 보고서’ (『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 -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를 발간하고 교육의 전면적인 변혁을 요청해 오고 있는 유네스코는 앞으로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할 역량도 더욱 필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예컨대 교육의 녹색화 (greening education;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육)와 학교 인터넷 연결 (school connectivity), 청년 참여 현황 등은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이 자세한 현황과 추세를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힘을 쏟아야 할 항목입니다. 인공지능의 활용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유네스코는 “UIS의 SDG4 데이터베이스와 대형 인공지능 언어 모델을 연결한 인터랙티브 챗봇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교육 모니터링 데이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챗봇이 탄생하면 전 세계의 교육 관계자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차트나 표를 만들고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교육 데이터 관련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벤치마크와 보고서를 발간하고, 또한 기술과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나라를 지원하는 일에는 적지 않은 재원이 필요합니다. 한 번도 예산이 여유로웠던 적이 없는 유네스코로서는 여기에 투입되는 재정을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대한 투자가 교육 분야에서 훨씬 더 큰 가치가 되어 되돌아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 데이터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Global Partnership for Sustainable Development Data)’은 저개발국과 중간 소득 국가들의 데이터 확보 역량을 높이는 데 투자하는 매 1달러는 32달러의 추가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 추정했는데요. 만약 이 수치에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면, 데이터는 유네스코가 결코 넉넉하지 못한 예산을 가지고도 더 나은 교육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해 줄 매우 효율적인 도구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데이터가 그 자체로 기적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확보해 그것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는 창의성을 결합하고, 거기에 이 새로운 시각을 구체화할 의지와 용기까지 더한다면, 데이터는 분명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데이터 속 숫자들이 세상을 직접 구할 순 없을지라도, 데이터라는 광활한 숲에 숨어있는 이 세상의 참모습 안에는 우리 미래를 바꾸어 놓을 해답도 반드시 숨어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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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네스코. 가장 빠르고 유익한 근황 업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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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는 다루는 주제부터 방대한 데다 194개 회원국으로부터 너무나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직원들의 근무계약도 복잡하게 나뉘어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정말 다양한 직원들의 면면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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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 다양한 배경의 유네스코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 UNESCO/Christelle A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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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뉴스』 작년 8월호에서 유네스코 출입증을 소개하면서 녹색 카드는 대표부 직원용, 남색 카드는 유네스코 직원용이라고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요. 좀 더 정확하게는 유네스코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이 바로 남색 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본부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사람은 당연하게도 유네스코 직원인데요. 우리가 흔히 ‘국제기구 직원’이라고 생각하는 국제공무원(international professional) 외에도 유네스코에는 소재 국가에서 채용된 행정직원(general service staff)이나 국내전문관(national professional officer)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정직원과 비슷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이들의 근무계약도 2년마다 갱신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계약직원의 형태도 여러 종류입니다. 주로 단기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계약직원을 채용하는데요. 프로젝트 기간 동안 맺는 프로젝트 계약(project appointments), 짧게는 반나절부터 길게는 20일까지, 최대 180일까지 연장이 가능한 단기 계약(short term contract), 1~12개월까지고 최대 24개월까지 연장 가능한 서비스 계약(service contracts), 6~12개월에 최대 24개월까지 연장 가능한 임시 계약(temporary assignment), 그리고 1~11개월에 연장이 불가능한 컨설턴트(individual consultants) 등으로 복잡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이 중 조금 헷갈리는 표현이 '컨설턴트'인데요. 보통 1년 미만으로 근무하는 젊은 지원 인력을 유네스코에서는 컨설턴트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인턴 또한 빠질 수 없죠. 유네스코 인턴은 학부 학위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고, 선발될 경우 3~6개월간 근무할 수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유엔기구의 인턴은 원칙적으로 무급 인턴인데, 그럼에도 경쟁률이 꽤 높다고 합니다. 한번은 프랑스 명문대를 졸업한 20대 청년이 유네스코 인턴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다는 하소연을 우연히 들은 적도 있습니다. 인턴과 비슷하지만 파견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 일종의 유급 인턴 제도도 있습니다. 이를 ‘sponsored trainee(지원 연수생)’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유네스코 사무국과 정부 및 기관 간의 협약을 기반으로 6개월에서 1년까지 근무합니다. 유네스코 인턴은 개별적으로 지원하고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채용하는 방식인 반면, 지원 연수생은 먼저 소속 국가나 기관에서 1차 선발을 하고 유네스코 사무국이 이를 최종 승인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유네스코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선발하는 국제환경전문가 과정에 참가하는 분들이 주로 환경 분야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참, 이들 인턴과 지원 연수생들의 출입증은 밝은 오렌지색이랍니다.
국내에서 선발하는 국제기구초급전문가(Junior Professional Officer, JPO)에 관심이 있는 분도 많을 텐데요. 이들은 한국 외교부가 선발 후 2년에서 4년까지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유네스코에서도 JPO로 근무 후 유네스코 정직원으로 채용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현재 유네스코 본부에 2명, 지역사무소에 1명이 JPO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유엔자원봉사단(United Nations Volunteer, UNV)으로 유네스코에서 근무하는 분도 5명이 있는데요. 유엔개발계획(UNDP) 산하 기구인 UNV에서 선발된 이들은 전 세계 유엔 기구에서 1년에서 2년 동안 근무하는데, 대부분 현장 사업을 담당하게 됩니다. 유네스코에서 근무하는 한국의 UNV들도 모두 유네스코 지역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형태는 바로 파견 근무입니다. 한국의 정부 부처나 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일정 기간 유네스코에서 근무하는 건데요. 이 또한 ‘secondment(직원 파견)’과 ‘loaned expert(전문가 파견)’의 두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둘 다 파견 국가 및 기관의 예산 지원을 받아 보통 1년에서 4년까지 근무를 합니다. 차이점이라면 ‘secondment’는 유네스코 직원의 지위를 갖고 ‘loaned expert’는 그렇지 않다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급여 지급 방식, 내부 업무망 접속 권한 등에서 이런저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한 데 모여있는 만큼, 유네스코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대표부에서 근무하다 보면 유네스코의 업무 속도나 방식에 실망하거나 답답해 할 때도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일하다 보면 이런저런 사정이 있을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저는 오늘도 이곳으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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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원하는 아프리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사전등록 신청하기] 우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이야기하면서 아프리카의 교육 받지 못한 아이들을 먼저 떠올리지만, 그들이 정말로 어떤 미래를 원하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아요. 아프리카의 발전을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하고,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6월 25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한-아프리카 교육협력 포럼에 놀러오세요!
교육 및 문화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협력 등 국제협력과 개발협력 실무를 경험해 보자 한다면 누구든지 도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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