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GETHER 걷기 캠페인✨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가을바람이 선선히 불어와 걷기 좋은 계절인 9월에는 마침 '평화의 날(9/21)’도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뉴스레터를 보냅니다.
그런데 잠깐. 평화의 날에 ‘걷기’ 이야기를 왜 하느냐고요? 백범 김구 선생과는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요? 잠깐만 이 글을 따라와 주시면 여러분께 답을 하나씩 들려드릴게요. 더불어 오늘부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평화의 방법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운동화만 있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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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우리의 7km에서 시작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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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종묘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정전(正殿) (사진: 국가유산포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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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21일은 세계 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이에요. 서로의 차이를 넘어 연대하고, 폭력 대신 대화와 이해를 선택하며 평화를 만들어가자는 약속을 되새기는 날이죠. 유네스코가 창설 때부터 가장 강조해 온 것도 평화입니다. 그 유명한 유네스코 헌장의 첫 문장, 이젠 여러분도 알고 계시죠?
"전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평화의 방벽을 세워야 할 곳도 인간의 마음속이다."
그래서 유네스코가 말하는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에 머물지 않아요. 서로 다른 사람과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도 함께 살아가는 태도, 그리고 그 마음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까지 모두 평화를 만드는 일이에요. 다시 말해 평화는 누군가 만들어 주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에 더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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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예요.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나라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말이 있어요. 바로 '문화의 힘'이에요.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의 「나의 소원」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높은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아니라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라고 이야기했어요. 여기서 문화의 힘이란 단순히 예술이나 문화생활이 풍부하다는 의미만은 아니었어요. 서로를 행복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삶까지 존중하며, 나아가 인류가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힘이었죠. 시대는 달라졌지만 이 생각은 오늘날 유네스코가 이야기하는 '평화의 문화(Culture of Peace)'와도 맞닿아 있어요. 평화는 거대한 선언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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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로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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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이야기하다 갑자기 걷기라니, 조금 뜻밖인가요? 하지만 걷기는 우리가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예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주변을 바라보게 하고, 함께 걷는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고, 매일 스쳐 지나가던 동네와 풍경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니까요. 그래서 올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우리 곁의 유산을 따라 7km를 걸어보자'고 제안해요. 아름다운 유산 둘레를 걸으면서 그곳에 담긴 서로 다른 사람들의 기억과 문화를 생각해 보는 것. 그 자체가 서로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는 작은 평화의 연습이 될 수 있어요.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의 힘'을 오늘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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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26 70GETHER(투게더)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올해의 메시지는 "우리가 만드는 평화, 함께 지키는 유산." 우리가 함께 걷는 7km는 단순한 운동 기록을 넘어 지구 반대편 이웃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이 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지켜주는 약속이 되며, 세대를 넘어 이어온 소중한 유산을 기억하고 지키는 실천이 될 거예요. 올해 참가후원금은 미래 세대의 평화 문화 확산 활동과 유네스코 유산 보호 사업에 사용돼요. 기후변화 등으로 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유산과 개발도상국의 기록유산을 보호하고, 더 많은 사람이 서로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는 평화의 가치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여러분의 7km가 힘을 보태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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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두 가지 길을 추천해 드려요.
- 평화의 길: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따라 걷는 코스예요.
- 백범의 길: 백범김구기념관이 있는 서울 효창동 일대를 따라 걸으며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문화의 힘'을 생각해 보는 코스예요.
- 꼭 추천 코스를 걸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가까운 공원도, 매일 걷던 동네 길도 좋아요. 중요한 건 어디를 걷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그 길을 걷느냐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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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페인 기간: 2026.8.29.(토, 백범 김구 탄생일)–11.8.(일)
- 신청 기간: 2026.8.21.(금)–10.31.(토)
※ 모집인원 1,200명으로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참가 대상: 개인 및 단체 누구나
- 참가후원금: 1인 30,000원
- 인증 미션: 캠페인 굿즈를 착용하고 7km 걷기
- 달리기도 가능해요! - 여러 번 걸은 거리를 합산해도 됩니다. - 이동이 어려운 노약자·어린이·장애인 등은 1.5km만 걸어도 참여할 수 있어요.
- 인증 방법
인스타그램에서 @unescokor 태그와 #유네스코투게더걷기캠페인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거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카카오톡 채널 또는 이메일(peace@unesco.or.kr)로 인증사진을 보내주세요. 인증해 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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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전에 마음부터 움직이게 만드는 올해의 캠페인 굿즈도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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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색: 평화를 만드는 길에 가볍게 함께할 짐색이에요. 검정과 파랑 두 가지 색상 중 하나가 랜덤으로 찾아갑니다.
- 슬로건 타월: 걷거나 달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타월에 올해 캠페인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 『나의 소원』 소책자와 키링: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나라와 ‘문화의 힘’에 대한 생각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요. 걷기 전이나 걷고 난 뒤 천천히 읽어봐도 좋겠습니다.
- 그리고 여러분의 걸음이 어떤 의미를 만들었는지 기억할 수 있도록 후원 증서도 함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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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어보고,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유산을 한 번 더 바라보고, 나와 다른 누군가의 삶과 문화를 생각해 보는 것. 그 작은 마음들이 모여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식, 즉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문화의 힘’도 어쩌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나만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서로의 행복을 함께 생각하는 힘.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고도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 오늘, 평화를 향한 7km를 시작해 보세요. 가을바람 선선히 불어오는 지금, 우리 함께 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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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포토시그니처 매장에서 유네스코 프렌즈 성해은과 함께한 한정판 프레임으로 의미 있는 한 컷을 남겨 보세요. 프레임 수익금 일부가 캠페인에 기부되어, 미래 세대의 평화 문화 확산과 유네스코 유산 보호를 위해 사용됩니다.(8.28–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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