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튀르키예(터키)와 그리스 국경 지역에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난민들의 모습
Ⓒ Lumiereist / Shutterstoc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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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 년 전, 아프리카를 떠나 중동으로, 발칸 반도를 지나 유럽으로, 그리고 중동과 시베리아를 거쳐 아메리카 대륙으로 퍼져나갔던 인류는 21세기에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분쟁과 재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혹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찾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이 길을 떠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을 향한 사람들의 시선은 그 옛날 폐쇄적인 부족사회 시절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유네스코는 단편적이며 정치적인 해법만으로는 그러한 시선과 보이지 않는 벽을 없앨 수 없으며, 대신 포용과 관용, 즉 타인을 향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우리 모두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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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주의의 ‘존재 이유’(raison d’être, 레종 데트르)는 무엇일까요? 다자주의는 안보, 기후, 경제 등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할 실마리로서 여전히 유효한 것일까요? 10월 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15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많은 사람들이 ‘다자주의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유네스코가 되새겨야 할 정신과 나아갈 길을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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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단단해진 브릿지 패밀리의
팀워크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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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의 긴 터널 끝에 3년 만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비형식 교육 개발협력사업인 브릿지 사업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교육부와 유네스코, 경주시, 오산시의 후원으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8개 협력국에서 20명의 관계자가 참가했습니다. 전문가 강의와 브릿지 세미나 등을 통해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돈독한 우애와 협력 의지도 다졌던 나흘간의 여정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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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 제6회 SDG4-교육2030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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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교육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SDG4;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 증진)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교육부와 함께 2017년부터 ‘SDG4-교육2030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 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 전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열린 제6회 SDG4-교육2030 포럼은 지금 한국이 함께 논의하고 나아가야 할 교육의 방향을 모색해 본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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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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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지속가능발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세대는 역시 청년입니다.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남 순천 생물권보전지역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에 참가하면서, 지속가능발전이 청년들에게 ‘내가 아닌 누군가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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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관서신
주재관이 만난 사람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
한국의 문화적 호감도를
더욱 높이는 대표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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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섭 후원자의 교육 나눔 이야기
세 가지 행복을 위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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